발해, 해상 실크로드의 지배자: 5경으로 연결된 동아시아 무역과 외교의 중심

발해, 해상 실크로드의 지배자: '오경'으로 연결된 동아시아 무역과 외교의 중심

1. 발해, 대륙을 넘어 바다를 지배한 또 하나의 해동성국 고구려의 멸망 이후, 그 위대한 혼을 이어받아 만주 벌판에 새롭게 피어난 왕국, 발해(渤海)는 흔히 ‘해동성국(海東盛國)’이라 불리며 강력한 국력을 자랑했습니다. 그러나 발해의 위용은 단순히 광대한 영토를 경영하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. 발해는 한반도와 중국 대륙, 그리고 일본 열도를 잇는 동아시아 해상 네트워크의 핵심 교두보이자, ‘해상 실크로드’의 중요한 지배자로서 … Read more

삼국시대 백제의 재발견: 한반도를 넘어 대륙과 해양을 호령한 문화 강국

삼국시대 백제의 재발견: 한반도를 넘어 대륙과 해양을 호령한 문화 강국

  1. ‘잊혀진’ 강대국 백제의 화려한 부활   한반도 역사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종종 신라의 삼국통일에 초점을 맞춰 고구려와 백제를 ‘패배한’ 역사로만 인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. 특히 백제는 찬란했던 역사에도 불구하고, 말기 왜곡된 기록이나 사비성 함락의 비극적 이미지 탓에 그 진면목이 제대로 알려지지 못했던 아픈 과거를 지니고 있습니다. 그러나 백제는 단순한 한반도 서남부의 왕국이 아니었습니다. 건국 … Read more